QCY T3 롱텀 사용기(가성비 최강 블루투스 이어폰)
안녕하세요. 온세상 리뷰입니다.
즐거운 주말은 잘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또 주말이 끝나갑니다. 금요일부터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지고 역시나 다음주는 수능도 있습니다. 고3 수험생이나 고3 수험생 학부모님들 고생 많으셨고 최선의 노력한 결과 좋기를 바랍니다. 저도 수능때가 기억이 나네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이전에도 몇몇 기기들을 리뷰한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종류도 너무도 많고 사용자도 많다보니 계속해서 리뷰할 것들이 생겨납니다. 아무튼 오늘 들고온 제품은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QCY T3입니다. 이전에 QCY T1 리뷰를 했었는데 가격으로 모든 단점을 커버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제품은 어떤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가격
먼저 가격입니다. QCY 제품이라하면 가격이 가장 장점입니다. 2019년 11월 현재 인터넷 최저가는 27,300원입니다. 무료배송이고요. 역시나 저렴하지만 1만원 중반대였던 QCY T1에 비해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성능이 많이 향상되었을 거란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결론은 역시 부담없는 저렴한 가격!
리뷰계기
QCY T3를 리뷰하게된 계기는 회사 동료의 평가 때문입니다. 회사 동료의 귀에 꽂힌 블루투스 이어폰을 보고 언뜻보기에 에어팟이 검정색으로 나왔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회사 동료에게 물어보니 QCY T3라고 이야기를 들었고 물어보지 않았는데 최고의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하여 리뷰를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오랜 시간 사용해 보면서 동료의 말이 공감되었습니다.
제품 스펙
QCY T3의 스펙에서는 특이할 만한 점은 없습니다.
- 모델명 : QCY-T3
- 블루투스 버전 : V5.0
- 통신거리 : 10m(장애물이 없는 상황에서)
- 대기시간 : 약 150시간
- 음악재생시간 : 약 5~6시간
- 배터리유형 :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
- 이어폰 배터리용량 : 60mAh(이어폰 하나)
- 충전독 배터리용량 : 600mAh
- 이어폰 1개 무게 : 약 4.6g
- 케이스 포함무게 : 약 44g
- 이어폰 사이즈 : 40.27 X 17.65 X 22.1mm
- 케이스 사이즈 : 36 X 72 X 27.95mm
- 블루투스프로파일 : HFP/HSP/A2DP/AVRCP
살펴보기
이제부터 QCY-T3를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충전독입니다. QCY라는 상표가 새겨져있습니다.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오래동안 편하게 사용하다보니 낡았습니다. 아 QCY T1과는 다르게 충전독 뚜껑이 생겼습니다. 꼭 필요했었는데 다행입니다.
▼ 전면부 모습입니다. LED램프 두개가 보입니다. 그리고 뚜겅을 여는 곳에 홈이 살짝 파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바닥면입니다. 편안하게 사용하다보니 기스가 많이 있습니다. 매끈한 디자인 입니다.
▼ 후면 모습입니다. 마이크로5핀 단자로 충전이 됩니다.
▼ 충전독의 뚜껑을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자석이 있어 QCY T3는 충전독에서 쉽게 빠지지 않게 보관가능합니다. 정말 잘 안빠집니다. 충전독 뚜껑이 안닫히게 잡고 진짜 세게 흔들면 빠지는데 그냥 흔들면 충전독 뚜껑이 닫혀 안빠집니다.
▼ 뚜껑안쪽면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뚜껑은 약간 반투명이라 어느정도 비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쪽의 이어폰 충전 상태를 확인
▼ 충전독에서 QCY-T5 이어폰을 뺐을 때 모습입니다. 충전단자와 오른쪽 왼쪽 표시 있습니다.
▼ 드디어 QCY-T3 이어폰입니다. 안쪽면에는 오른쪽, 왼쪽 각인이 있고 이어팁이 특이합니다.
▼ 측면모습입니다. QCY T3는 완전한 커널형이 아닙니다. 귀 모양과 착용감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형태입니다.
▼ QCY T3의 겉면입니다. 이 부분은 터치센서로 다양한 기능을 터치로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LED램프도 보입니다.
▼ 에어팟2세대와 함께 둬봤습니다. QCY가 조금 크지만 현재 에어팟2세대 케이스를 큰 것을 사용하여 큰 차이 없습니다.
▼ 이어폰의 길이는 에어팟과 QCY T3 비슷합니다.
▼ 비슷하죠? 에어팟2세대 보다 약간 두툼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징과 기능 이야기
이제부터 QCY-T3의 특징을 요약해보겠습니다.
▼ 편안한 착용감입니다. 이 특이한 이어팁 디자인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어팟이 더 편합니다. 개인의 호불호가 있는데 저는 커널형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 귀의 문제인지 커널형은 답답하고 잘 빠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QCY T3는 완전한 커널형은 아니라 덜 답답하고 덜 불편하지만 커널형과 비교해서 그렇지 일반 에어팟과 같은 형태를 더 선호합니다.
▼ 터치타입 조작입니다. QCY T3는 내부에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QCY T1과 같은 버튼형이 아닌 가볍게 터치 한번으로 스마트폰을 직접 만지지 않고 조작이 가능합니다. 이점은 편리하지만 솔직히 오작동이 많습니다. 다음곡, 이전곡은 터치부분을 2초간 터치하고 있으면 되어 오작동은 없지만 볼륨을 올리고 내릴때는 오작동이 심합니다. 손가락으로 터치부분을 위로 올리면 증가, 아래로 내리면 감소인데 하려하면 다음곡으로 넘어가곤 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QCY니까요.
▼ 듀얼모드와 싱글모드가 지원됩니다. 상황에 따라 한쪽만 사용해도되고 듀얼로 사용해도 되는 것이 편리합니다. 보통 이어폰을 사용하다보면 어떤 제품은 한쪽이 빠지면 중단되는 것들이 있는데 QCY T3는 편리합니다.
▼ 비와 땀에 강한 내구성 IPX5 생활방수를 지원합니다. 이 점도 일상생활에서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경험이 있는데 한번은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세수를 하다가 한쪽이 물에 빠졌습니다. 착용하고 있는 한쪽에서는 계속해서 음악이 나오고 있었고 물에 빠진 것을 꺼내 물기제거 후 드라이기로 말리니 잘 작동합니다. 떨어뜨리는 경우는 다반사고요! 하지만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안정적인 연결성과 자동페어링입니다. QCY T3는 QCY T1과 마찬가지로 연결의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10m 이상 떨어져도 연결이 끊기지 않고 유지됩니다. 그리고 QCY T3는 충전독 뚜껑을 열고 이어폰을 뽑아 귀에 꽂으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됩니다. 꽤 빠른 속도에 놀랍니다. 그리고 사용 후 케이스에 넣으면 바로 전원이 꺼지고 충전이 시작되죠.
아래 동영상이 있는데 동영상에서 보는 것 보다 빠르게 연결됩니다.
▼ 고품질 스테레오 오디오를 통한 우수한 음질입니다. 고음기술과 고성능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탑재 되었다고하는데 모르겠고 그냥 들었을 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커널형과는 다른게 먹먹함이 없이 음질이 깔끔합니다. 아주 저음이 부족하다고 느껴는 지는데 막귀라 그냥 QCY T3의 음질 좋다고 생각합니다. 에어팟도 나름의 느낌이 있고 QCY T3도 나름의 느낌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차이는 있는데 뭐가 좋다고 하긴 어렵다 생각됩니다.
▼ QCY T3(좌), 에어팟 2세대(우) 착용한 모습입니다.
QCY T3 초기화 방법
QCY T3를 사용하다보면 어쩌다 한번 한쪽만 나오거나 오류가 생깁니다. 이럴 때 한번씩 초기화를 해주는데요 방법을 간단히 나열해보겠습니다.
1. 충전독에 QCY-T3 이어폰을 넣습니다.
2.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기에서 QCY T3 목록 삭제해줍니다.
3. 충전독에서 이어폰을 꺼냅니다.
4. 양쪽 이어폰 터치부분을 누르고 있으면 빨간불빛과 함께 전원이 꺼집니다.(10초)
5. 다시 터치영역을 누르고 있으면 빨간색과 하얀색 LED가 깜빡입니다.(20초)
6. 케이스에 넣습니다.
5. 케이스에서 QCY T3를 꺼내 다시 스마트폰과 연결합니다.
이렇게 한번 해주면 초기화가 완료되고 다시 양쪽에서 음악이 나옵니다.
마무리
QCY T3를 오랜시간 사용해보면서 감탄의 연속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완전한 커널형이 아니다보니 착용감에서 그렇게 불쾌감은 없었고 음질도 좋았고 QCY T1에서 느낀 영상 딜레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연결의 안정성과 페어링 속도에 편리함을 느꼈고요. 3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어떻게 이렇게까지 만들었나 싶기도 하면서 주변에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단점있습니다. 먼저 터치 오작동, 한쪽만 오류, 아쉬운 통화품질! 하지만 가격이 깡패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성비를 고려하신다면 무조건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저와 같은 막귀라면 진지하게 음질의 차이도 모르겠고 듣기 좋았습니다.
오늘도 온세상 리뷰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일 또 좋은 리뷰로 돌아 오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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