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습기 쓸만한가? 10개월 후기
(제로스킨 천연 미니 가습기 ZERO-306)
안녕하세요 온세상 리뷰입니다.
조금 우울해지는 일요일입니다. 일요일은 다음날이 월요일이라 기분이 조금 처질 수 있죠. 하지만 마지막 남은 주말 시간을 알차게 사용해서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계속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음주는 10월의 마지막 주이기도 하고 새롭게 찾아온 11월을 생각하며 힘들냅시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함께 건조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 건조함에 피부보호를 위해 갖가지 크림을 구입하여 피부를 보호합니다. 그리고 피부와 호흡기를 위해 물에 적신 수건을 널어두곤 하죠. 그게 또 번거롭고 효과도 미미하다고 생각되면 가습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저는 사무실이 건조하여 가습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날씨 시기에 맞는 가습기 리뷰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가격
2018년 12월에 가습기 필터 3묶음과 함께 제로스킨 천연 미니 가습기 ZERO-306을 구입하였습니다. 구입 당시 가격은 아래 사진과 같이 17,500원이며, 1년이 지난 현재 인터넷 최저가 12,890원입니다.
구입계기
집에도 사무실에도 건조함이 많이 느껴져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솔방울을 주워 삶고 세척해서 자연 가습기인 솔방울 가습기를 사용해보았지만 한번씩 솔방울들을 씻어줘야하고 하는 작업이 너무 번거롭고 가장 중요한 건 가습의 느낌을 못받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에 놓고 사용할 것이라 디자인과 필터교체의 간편함을 중요시 생각하며 작은 사이즈의 선인장 모양 미니 가습기 ZERO-306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Zero-306 선인장 가습기 본체, 마이크로5핀 케이블, 코튼필터 2개, 사용메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습기 필터를 따로 구입한 것이고 실제 구입하면 필터가 낱개로 2개 들어 있습니다.
살펴보기
▼ 처음 구입할 때 가장 중시했던 것 처럼 디자인이 훌륭합니다. 선인장 모양으로 사무실 책상에 두면 화분을 둔 느낌이 듭니다. 선인장부분은 실리콘 재질입니다.
▼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 미세분사 수증기 분출구는 초음파 진동으로 수증기를 분사합니다.
▼ 뒷부분에 마이크로5핀 충전단자와 전원버튼이 위치합니다.
▼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가습기 코튼 필터와 필터 고정 덮개가 있습니다. 코튼 필터는 물에 담궈 촉촉한 상태에서 연결하여 사용해야합니다.
▼ 필터 고정 덮개는 코튼필터를 고정시켜주는 덮개로 쉽게 분리 가능하고 스프링이 있으며 분리, 장착을 할 때 스프링이 분실되거나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물통입니다. 상단덮개를 분리 후 물통에 깨끗한 물을 채워 줍니다. 최대 수위를 넘지 않아야하고 뜨거운 물은 절대 사용하면 안됩니다. 불순물이 들어 있는 물도 사용이 안되고 정수기 물을 사용합니다.
▼ 상단덮개와 물통에 있는 점이 같은 선상에 있으면 완전히 잘 결합된 것입니다.
▼ 추가로 구입한 코튼필터입니다. 3개월에 한번씩 교체하는 것으로 오래 사용됩니다.
▼ 전원을 연결하여 전원을 켜면 빨간 LED가 들어 오면서 가습이 시작됩니다.
▼ 분무가 되고 있는 사진인데 보이질 않네요.
▼ 코튼필터 교체도 필터 고정 덮개를 아래로 당겨 쉽게 분리 후 바꿔 끼워서 다시 필터 고정 덮개로 덮으면 되는 간단한 과정입니다.
▼ 여름철부터 한동안 한참 사용을 잘 안해서 코튼필터가 오염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분무장면을 다시 촬영해보았지만 여전히 잘 안보입니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분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장단점 및 총평
"장점"
1. 분무 중 소음이 전혀없다.
2. 디자인이 훌륭하다.
3. 컴퓨터 USB로 바로 연결 작동이 가능하다.
4. 필터교체가 간단하다.
5. 구조가 단순하여 청소도 간단하다.
6.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
1. 분무량이 너무 적다.
2. 가습되는 느낌이 적다.
3. 수증기 분출구 청소를 잘 안하면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총평★
오늘은 미니 가습기를 리뷰해보았습니다. 제로스킨 천연 미니 가습기 ZERO-306은 이쁜 디자인을 가지고 간단한 구조와 편리한 청소등의 장점을 많이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10여개월을 사용하면 느낀 것은 가습기의 본연의 역할인 수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나의 사무실의 데스크를 이쁘게 꾸미고 싶은 마음이 있어 구입을 하였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건조함에서 오는 고통을 해결해주는데에는 미니 가습기는 매우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청소나 사용하는 물에서 신경을 안쓰게 되면 10개월째 현재 성능이 매우 떨어지게되고 사놓은 필터가 무용지물이 되게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건조함이 느껴져 가습기를 하나 새로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쁜 디자인과 꾸준히 관리를 잘한다면 쓸만하겠지만 저와 같이 꾸준하지 못하고 가습의 효과를 원한다면 다른 제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온세상 리뷰 끝까지 봐주신분들께 감사드리고 내일은 좋은 제품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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